갑자기 오른 버스 요금에 당황하신적 있으시지요?
2025년 10월 25일 첫차부터 적용되는 경기도 버스요금, 정확히 얼마나 올랐고, 내 지갑에 미칠 영향은 뭘까요?
더 이상 어, 요금이 왜 이렇지? 하며 검색창을 헤매지 마세요!
이 글 하나로 일반형부터 광역버스까지, 모든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 정보를 한눈에 마스터하고 교통비 절약 해법까지 얻어가세요.
6년 만의 대폭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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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5년 10월 25일, 6년 만의 버스요금 인상 배경과 규모 분석 : 200~400원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은 2019년 9월 이후 약 6년 만인 2025년 10월 25일 첫차부터 대대적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이번 요금 인상은 일반형/좌석형은 200원, 직행좌석형/경기순환형은 400원 인상으로 결정되었으며, 이는 버스업계의 심각한 경영난 해소와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것이 경기도의 공식 입장입니다.
■ 요금 인상의 주요 배경
첫째, 누적된 운송 적자 심화입니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 유가 인상, 차량 정비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요금 동결이 이어지면서 도내 버스 운송업체들은 막대한 운송수지 적자에 시달려 왔습니다. 경기도가 진행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2023~2024년 누적 적자가 약 1,700억 원에 달하며, 2026년까지 3,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될 만큼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경영 악화는 버스 운행 감축, 배차 간격 증가, 운수 종사자 인력 이탈 등의 서비스 질 저하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둘째, 운수 종사자 인건비 상승입니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운수 종사자의 처우 개선이 필수적이며, 인건비 상승은 버스 운영 비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감소한 상황과 맞물려 인건비 부담은 더욱 가중되었습니다.
셋째,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유지를 위한 현실적 비용 반영입니다.
서울과 인천이 이미 2023년에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금 동결을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의 원활한 운영을 지속하고, 경기도 광역교통망 확충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더 이상의 동결은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입니다.
이번 요금 인상 결정은 지난 7월 공청회를 통한 소비자 단체, 업계, 전문가의 의견 수렴과 경기도의회 의견 청취,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요금을 올리는 것을 넘어, 노후 차량 교체, 안전 설비 개선 투자 확대, 서비스 평가 체계 강화 등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을 병행하겠다는 경기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따라서 도민들은 인상된 요금에 상응하는 개선된 버스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 경기도 버스 유형별 인상 요금 상세 비교 및 최신 요금표
이번 요금 인상은 버스 유형별로 차등 적용되었으며, 이용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교통card 기준 요금과 현금 기준 요금 모두가 조정되었습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의 주축이 되는 일반형 시내버스와 장거리 통근자의 발이 되는 직행좌석형(광역버스)의 인상 폭에 주목해야 합니다.
■ 최신 경기도 버스 요금표 (2025년 10월 25일 첫차 기준, 교통card 기준)

■ 현금 요금 및 조조할인 비교
현금 요금
일반형 시내버스 일반 기준으로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인상되며, 직행좌석형 일반은 2,900원에서 3,200원으로 300원 인상됩니다. (참고로, 현금 요금은 일반적으로 교통card 요금보다 50~100원 높게 책정되어 왔습니다.)
조조할인
조조할인은 현행대로 유지되어 첫차부터 오전 6시 30분까지 적용되며, 교통card 요금보다 약 20% 할인된 금액이 적용됩니다. 일반형 시내버스 일반의 조조할인 요금은 1,250원에서 1,400원대 초반으로 조정될 예정입니다 (정확한 최종 조조할인 요금은 시행일 이후 확인 필요). 조조할인을 이용하는 통근자는 인상 폭을 일부 상쇄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 요금 인상의 핵심 포인트
이번 인상의 가장 큰 특징은 장거리 이용객이 많은 직행좌석형 및 경기순환형 버스의 요금이 일반 시내버스보다 두 배인 400원이 인상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광역 교통 서비스의 원가 부담을 반영하고, 향후 광역 교통 개선을 위한 재원 마련의 의도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따라서 광역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통근자들은 월별 교통비 증가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3. 환승 및 거리 비례 요금 체계의 변화와 적용 방법
경기도 버스 요금 체계는 단순히 기본 요금만 조정되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및 거리 비례 요금 체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번 인상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환승 및 거리 비례 요금의 계산 방식은 유지되지만, 높아진 기본 요금으로 인해 실질적인 부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적용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유지
경기도는 서울시, 인천시와 함께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요금 인상 후에도 환승 횟수 4회, 5개 교통수단까지 할인이 적용되는 기본 틀은 변함없이 유지됩니다. 즉, 지하철과 버스 간, 혹은 버스와 버스 간 환승 시 추가 기본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은 그대로입니다. 다만, 환승 시점에 적용되는 기본 요금 자체가 상향 조정되었기 때문에, 첫 탑승 시 결제되는 금액은 인상된 요금을 기준으로 합니다.
■ 거리 비례 요금 체계 상세 해부
거리 비례 요금은 기본 요금으로 갈 수 있는 기본 구간을 초과하여 이동할 때 발생하는 추가 요금입니다.
● 일반형 시내버스
기본 구간
10km까지는 기본 요금만 적용됩니다.
추가 요금
10km를 초과할 경우, 이후 매 5km마다 100원씩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최대 적용 거리
40km 초과 시에는 추가 요금이 더 이상 부과되지 않고 100원만 추가됩니다.
(즉, 40km까지는 5km당 100원씩, 40km 초과 시 최종 100원만 추가)
● 직행좌석형/경기순환형 버스
기본 구간
30km까지는 기본 요금만 적용됩니다.
추가 요금
30km를 초과할 경우, 이후 매 5km마다 100원씩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최대 적용 거리
60km 초과 시에는 추가 요금이 더 이상 부과되지 않고 100원만 추가됩니다.
즉, 60km까지는 5km당 100원씩, 60km 초과 시 최종 100원만 추가
■ 환승 시 거리 비례 요금 적용의 팁
환승할 때 거리 비례 요금은 총 이동 거리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일반형 버스를 타고 5km 이동 후, 다른 일반형 버스로 환승하여 8km를 더 이동했다면, 총 이동 거리는 13km입니다. 기본 구간 10km를 3km 초과했으므로, 10km 초과 후 5km당 100원이 추가되는 원칙에 따라, 100원이 추가됩니다.
환승할 때마다 거리 요금이 새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므로, 장거리 환승 이용자는 이 점을 명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이번 기본 요금 인상으로 인해 총 교통비가 올라갔지만, 거리 비례 요금 자체의 증액은 없으므로, 환승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여전히 비용 절감에 유리합니다. 또한, 교통card 사용 시에만 이 모든 환승 할인이 적용되므로 반드시 교통card를 이용해야 합니다.



4. 교통비 부담 완화 핵심 정책 The 경기패스 완전 활용 가이드
경기도 버스 요금 인상으로 인한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가 내세운 핵심 정책이 바로 The 경기패스입니다. 이 제도는 요금 인상에 대한 실질적인 보완책이므로, 경기도민이라면 반드시 가입하고 혜택을 챙겨야 합니다.
■ The 경기패스 개요 및 혜택
The 경기패스는 기존의 K-패스를 기반으로 경기도만의 추가적인 혜택을 더한 교통비 환급 프로그램입니다.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을 이용할 경우,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환급받는 방식입니다.
■ 환급 비율 상세 분석 (연령 및 소득 기준)
직행좌석형 버스(일반 3,200원)를 월 40회 이용하는 30대 청년 직장인(환급율 30%)의 경우를 가정해 보겠습니다.
인상 후 총 교통비
3,200원 × 40회 = 128,000원
환급액 (30%)
128,000원 × 0.3 = 38,400원
실질적인 월 교통비
128,000원 - 38,400원 = 89,600원
이처럼 The 경기패스를 활용하면 요금 인상분 이상의 금액을 환급받아 오히려 교통비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2025년 7월 추가 혜택 및 청소년 혜택
무제한 전액 환급 (2025년 7월 추가)
월 이용 횟수가 61회 이상인 도민에게는 61회부터 이용 금액 전액을 환급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이 2025년 7월부터 추가되었습니다. 이는 헤비 유저, 특히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도민에게 매우 유리합니다.
어린이/청소년 100% 환급
만 6~18세 어린이 및 청소년은 연간 24만 원 한도 내에서 이용한 교통비 전액을 100% 환급받습니다. 이는 학부모의 교통비 부담을 대폭 경감시키는 핵심 복지 정책입니다.
■ The 경기패스 가입 및 활용 방법
K-패스 card 발급
The 경기패스는 K-패스 기반이므로, 먼저 K-패스 참여 금융사(신한, 하나, 우리 등)에서 K-패스 전용 card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회원 등록
K-패스 공식 홈페이지 또는 The 경기패스 앱에서 회원 가입 시 거주지를 경기도로 인증해야 합니다.
자동 환급
card를 이용하면 다음 달에 자동으로 환급액이 지급됩니다.
The 경기패스는 요금 인상에 대응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며, 단순히 요금 인상분을 상쇄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를 제공하므로, 경기도민이라면 반드시 이 제도를 활용해야 합니다.



5. 교통비 절약을 위한 실질적인 이용 꿀팁과 유의사항
버스 요금 인상으로 인해 가계 교통비 지출이 늘어나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몇 가지 실질적인 팁과 유의사항을 숙지하면 지출을 최소화하고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조조할인 적극 활용하기 (최대 20% 할인)
첫차부터 오전 6시 30분까지 적용되는 조조할인은 인상된 요금의 약 20%를 절약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입니다. 직장이나 학교에 일찍 도착해야 하는 통근자 및 학생이라면, 출근 시간대를 조금 앞당겨 조조할인 시간대에 버스에 탑승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만으로도 월 수만 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상된 일반형 버스 요금 1,650원에서 20% 할인 시 약 1,320원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 교통card 사용 생활화 (환승할인 및 요금 절약)
현금 사용 시에는 환승 할인을 전혀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버스 유형에 따라 교통card 요금보다 50원~100원가량 더 비쌉니다. 무조건 교통card를 사용해야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혜택(최대 4회)과 기본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The 경기패스 등 환급 정책도 교통card 사용을 통해서만 적용됩니다. 하나의 card로 승차-하차 시 모두 태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 The 경기패스 연계 card 현명하게 고르기
The 경기패스 혜택 외에도, K-패스 연계 신용/체크card들은 각 card사별로 추가적인 교통비 할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용card: 전월 실적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추가 할인율(10~20%)을 제공하는 card를 선택하여 이중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체크card
card 사용 실적에 따라 소액 캐시백을 제공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횟수에 따라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card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본인의 월평균 교통비 지출 규모와 card 사용 패턴을 고려하여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card를 선택해야 합니다.
■ 마을버스 요금도 확인하기
경기도 내 일부 지역에서는 마을버스 요금도 별도로 인상될 수 있습니다. (2024년 1월 1일 의정부시 마을버스 요금 인상 사례 등) 시내버스 외에 마을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경우, 해당 지자체의 마을버스 요금 조정 공지까지 별도로 확인하여 예산 계획에 반영해야 합니다.
■ 버스 운행 정보 앱 활용 및 서비스 개선 요구
요금 인상과 함께 경기도는 버스 운영 시스템 개선(배차 간격 준수, 친절 서비스 등)을 약속했습니다.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 등 개선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버스 정보 앱을 통해 실시간 운행 상황을 확인하여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는 것도 간접적인 교통비 절약 효과를 가져옵니다. 불만족스러운 서비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민원을 제기하여 요금 인상에 걸맞은 서비스 품질을 요구할 권리를 행사해야 합니다.




결론 : 교통비 지출 최소화, 인상된 요금 이상의 가치를 얻는 방법
이번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은 6년 만에 이루어진 불가피한 결정으로, 버스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도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재원 마련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일반형 200원, 광역형 400원의 인상 폭은 당장의 가계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이에 대응하는 경기도의 적극적인 교통 복지 정책을 활용한다면 실질적인 지출은 오히려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핵심은 The 경기패스의 완벽한 활용입니다.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연령과 소득에 따라 최소 20%에서 최대 53%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특히 월 61회 이상 이용 시 전액 환급되는 혜택은 요금 인상의 부담을 완벽하게 상쇄하는 핵심 열쇠입니다. 지금 당장 K-패스 card 발급 및 The 경기패스 등록을 완료하고 환급 혜택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조조할인 시간대 이용, 현금 대신 교통card 사용, 거리 비례 요금 체계 이해 등의 실질적인 팁을 생활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상된 요금에 상응하는 개선된 버스 시설, 안전, 서비스 품질을 요구할 권리도 잊지 마십시오.
결국, 경기도 버스 요금 인상은 단순히 지출 증가가 아닌,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위한 투자이며, The 경기패스라는 강력한 교통비 절감 도구를 제공받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요금표와 절약 꿀팁을 활용하여, 인상된 요금 이상의 경제적 가치와 개선된 대중교통 이용 경험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